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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건강

새 옷, 왜 세탁 후 입어야 할까? 피부 질환 예방을 위한 옷 세탁의 중요성

by GoodHappy 2024. 4. 4.

 

새 옷을 구입한 후 바로 입는 것은 피부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새 옷에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화학 물질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주로 옷의 주름이나 곰팡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부제로 사용됩니다. 특히, 구김 없이 매끈한 셔츠를 만들기 위해 많이 사용되며, 이러한 화학 물질이 피부에 접촉하면 점막을 자극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옷에 사용되는 아조아닐린 염료는 피부 가려움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신축성이 있고 방수 효과가 있는 의류에 많이 사용됩니다. 목이나 겨드랑이와 같이 땀이 많이 나고 마찰이 잦은 부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청바지에서 사용되는 차아염소산소다 역시 피부에 접촉 시 화상, 물집, 가려움증과 같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는 일부 유명 브랜드의 의류가 환경호르몬인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NPEs)에 오염되어 있음을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새 옷을 구입한 후에는 최소 두 번 세탁하여 유해 물질을 제거한 다음 입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의 세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며, 따뜻한 물로 세탁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시키는 것이 유해 물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새 옷으로 인한 피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