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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미국 증시 동향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마감 미국 증시 동향

by GoodHappy 2024. 2. 22.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에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소폭 상승한 38,612.24로 마감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32% 밀린 15,580.87로 장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엔비디아 주가의 고평가 부담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특히, FOMC 회의록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이 조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을 재확인하며,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하락하는지에 대한 추가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6% 상승하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는 기술주들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켰습니다.

 

아마존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0.9% 상승했으며, 애플과 알파벳도 각각 상승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금리 인상 지연 전망과 함께 연준의 신중한 접근 방식이 재확인되면서 국채 금리는 상승했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31%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4.66%까지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고조와 달러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은 1.1% 오른 77.91달러에,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0.9% 상승한 83.13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은 이제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접고, 6~7월에 첫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연준의 향후 움직임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며, 금리 인상에 대한 연준의 신중한 접근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합니다.

 

이번 주의 주목할 사항으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FOMC 회의록 공개가 있었으며, 이는 향후 시장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