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새벽에 마감된 2024년 2월 6일, 미국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전망이 후퇴함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호조 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141.24포인트) 오른 38,521.36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23%(11.42포인트) 상승한 4,954.2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07%(11.32포인트) 상승한 15,609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제롬 파월 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연준 당국자들의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발언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더욱 후퇴시켰습니다.
이와 동시에, 신용카드 연체율의 상승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 우려는 시장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은 뉴욕증시의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와 2년물 국채 금리의 하락은 시장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합니다. 기술주들은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특히 엔비디아와 테슬라의 주가 변동이 눈에 띕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 등 일부 기업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원유 생산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의 가격 상승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금값은 달러 약세와 미국 장기금리의 하락에 힘입어 반등하였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동향은 향후 금융정책과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잘 보여주며,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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