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새벽에 마감된 2024년 2월 1일, 미국 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하루 만에 주요 지수들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7% 오른 3만8519.84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1.25% 상승한 4906.1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30% 뛴 1만5361.64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낮다는 전날 발언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 둔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10년물은 0.124%포인트 급락한 3.841%, 2년물은 0.055%포인트 하락한 4.174%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 기술주들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이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아마존과 메타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아마존은 매출이 14% 상승했다고 밝혔고, 메타는 분기 배당 지급 및 5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는 중동리스크 완화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WTI는 2.7% 하락한 배럴당 73.82달러, 브렌트유는 2.5% 내린 배럴당 78.70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하마스와의 휴전 가능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기대감에 따른 것입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국제금값은 달러 가치 하락 등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4월물 금가격은 0.2% 오른 온스당 2071.1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중동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따른 상승폭은 제한되었습니다.
이번 뉴욕증시의 반등은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기술주의 성장, 그리고 글로벌 이슈에 대한 반응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주시하며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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