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융 시장에 관심 많은 여러분! 오늘은 새벽에 마감된 2024년 1월 17일 미국 증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1월 17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하락함에 따라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5% 하락한 37,266.67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56%와 0.59%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하락세는 미국의 강력한 소매판매 지표와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것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발생했습니다.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하며 월스트리트저널의 예상치 0.4%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강한 성장세를 시사하는 중요한 지표로, 소비가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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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강력한 경제 지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역할을 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2월 중순 이후 최고치인 4.12%까지 상승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59.1%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의 주요 종목들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중국과 유럽에서의 연이은 가격 인하 발표에 따라 2% 하락했으며, 애플은 특허 분쟁과 연계된 애플워치의 판매 중단 결정으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보잉은 연방항공청(FAA)의 감사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 이상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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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러한 미국 증시의 동향은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와 시장 금리 상승은 매크로상 부담 요소로 작용하며, 최근 급락세를 보인 한국 증시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새해 들어서만 8.26% 하락했으며, 패닉 셀링 이후의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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