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7일 수요일, 미국 증시 동향

 

안녕하세요. 금융 시장에 관심 많은 여러분! 오늘은 새벽에 마감된 2024년 1월 16일 미국 증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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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6일,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마틴 루터 킹 데이로 인한 전날의 휴장 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 하락한 3만7367선에서 거래되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52%와 0.51%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감 위축…3대 지수 하락 마감

 

현재 S&P500지수에 포함된 11개 업종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고, 특히 에너지, 산업, 소재 관련주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에 강보합세를 보였고, 모건스탠리는 일회성 비용 지출로 인해 3% 이상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CEO가 의결권 확대를 원한다고 밝힌 후 약세를 보였고, 애플 역시 중국 시장에서의 할인 소식으로 인한 아이폰 판매 둔화 우려로 2% 이상 하락했습니다.

 

[美친주]테슬라, 올해 주가 12%↓… 中 판가 하락·獨 공장 중단 악재

 

애플, 中서 아이폰 판매 부진에 '이례적' 할인 판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발표될 소매판매 등의 경제 지표와 4분기 기업 실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 및 주요 국가 중앙은행들의 통화 정책 방향을 가늠하려는 모습입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는 ECB 당국자들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약화시키는 발언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3월 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이러한 낙관이 과도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美 10년물 국채수익률 4%대…17일 소매판매 `주목`

 

이 외에도, 이번 주에는 주요 경제 지표들과 함께 여러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홍해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그것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향후 경제 및 금융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11.6원 오른 1331.8원 마감